
어찌어찌 하다 보니 6월 초, 5일간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보스는 "나는 샌프란시스코가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생각해" 라고 말했었습니다. 대도시지만 뉴욕과는 너무나 다른 도시.
햇볕이 밝았지만 가디건이 없으면 추울,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그리고 도시 어디에서나 "바다"를 느낄 수 있었어요. 건물은 오래되었지만 무겁다거나 묵직하다 같은 느낌보다 화사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파스텔 톤이었기 때문일까요. 지진의 위험이 있어서 인지 모두 나지막했습니다.



저에게 샌프란시스코는, "그립다"라는 기분을 불러일으키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아름답고, 아기자기하고.. 어딘지 모르게 그리운, 그런 거리. 여행자였기 때문일까요.

10년이고 20년이고, 돌이켜 보며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그런 여행이었습니다.